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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뇌출혈 투병 고백…“생존률 5%, 내 인생은 무너졌었다”
입력 2018-01-19 11:32 
‘선데이 모닝’ 샤론 스톤. 사진lC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 샤론 스톤(59)이 뇌출혈로 투병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샤론 스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CBS ‘선데이 모닝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그는 지난 2001년 뇌출혈 발병 당시를 회상했다.
샤론 스톤은 뇌출혈 발병 당시 고통에 대해 고백했다. 살 확률이 5%밖에 되지 않았다. 뇌출혈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모든 것에 영향을 줬다. 내 모든 인생이 무너졌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데이 모닝 샤론 스톤. 사진lCBS 방송화면 캡처
샤론 스톤은 당시의 참담했던 심정도 알렸다. 그는 병에 걸리자 할리우드에서 자신을 망가진 물건 취급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망가진 사람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다. 나는 혼자였다”면서도 다시 살아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이상해 보였을 것이다.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모두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샤론 스톤은 1980년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스로 데뷔한 원조 섹시스타.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캐더린 트러멜 역을 맡아 도발적인 다리 꼬기 장면을 선보여 이름을 알렸다. 이후 ‘캣우먼, ‘카지노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대표 섹시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샤론 스톤은 지난 1998년 신문 편집장 필 브론스타인과 결혼 후 2003년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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