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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진화, 유시민 주장에 실소…"가상화폐, 블록체인 분리는 노벨상감"
입력 2018-01-19 09:34 
'뉴스룸' 김진화,유시민. 사진l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 공동대표가 가상화폐와 관련, 유시민 작가를 비판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유시민, 김진화, 정재승 교수, 한호현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출연, 가상화폐를 주제로 '가상화폐, 신세계인가 신기루인가' 긴급토론을 펼쳤다.
가상화폐는 지폐·동전 등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한다. 2009년 비트코인 개발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무려 1000여 개에 이르는 암호화폐가 개발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약 500여 개가 거래되고 있다.
유시민은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화폐가 아니었다면, 미래에 추상적인 암호화폐가 아닌 실제 화폐가 될 수 있냐는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진화 대표는 비트코인 진영에서는 이것이 금, 화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적 없다. 법무부가 그렇게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판 사람들 중 그렇게 될 것이라 강요한 사람이 없다. 법무부에서 주장하고, 그렇게 몰아가고 있어 정책적 혼란이 생겨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결국 초점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분리 여부다. 전 분리된다고 본다.”라고 주장하자, 김 대표는 실소를 터뜨리며 누군가가 분리 기술을 만든다면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가상화폐 외에 블록체인 기술을 쓸 곳이 없다면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손석희 앵커가 중재에 나서며 설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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