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태경, 큰 파장 예고 "정부 컨트롤 타워, 가상통화작전 세력이란 증거 공개"
입력 2018-01-19 09:32  | 수정 2018-01-20 10:05
하태경, 큰 파장 예고 "정부 컨트롤 타워, 가상통화작전 세력이란 증거 공개"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정부의 가상화폐 개입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 컨트롤 타워가 가상통화 작전 세력이었다는 새 증거 자료 하나 공개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17일 열린 바른정당 원내외 연석회의에서 하 최고위원은 제가 어제 청와대와 정부 공무원들 암호통화 투자 전수조사를 요청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412억 원이 암호통화 거래소에 투자가 됐다고 확인됐다. 때문에 정부는 정부의 예산이 내부자 거래에 악용된 것은 아닌지, 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일인 오늘 하태경 의원이 정부의 가상통화 개입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 최고위원은 최근 가상화폐 폭락과 관련 전부 정부의 개입 때문”이라며 정부의 책임을 강조해온 만큼, 그가 공개할 정부 개입 증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 최고위원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가상화폐 관련 발언 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음을 지적하며 "지금까지 암호통화 시세, 급등락이 3번 있었는데 전부 정부 개입 때문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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