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클럽서 폭행 10대 2명 영장…"춤추는 길 가로막았다"
입력 2018-01-19 08:55 

광주 동부경찰서는 클럽에서 시비를 걸어 대학생 2명을 일방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공동상해)로 박모(19)군과 김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인 박군과 무직인 김군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오후 11시 15분께 광주 동구 모 클럽에서 대학생 A(19)군 등 2명을 화장실로 끌고 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클럽에서 춤을 추다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다는 이유로 A군의 머리를 쓰다듬어 시비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
박군 등은 경찰에게 A군 일행과 서로 치고받았다고 거짓 진술했으나, 경찰 조사결과 일방적 폭행으로 밝혀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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