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와 페이코 거래액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규제 일몰제에 따라 현재 웹보드게임에 적용 중인 규제는 재검토 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 개정될 예정"이라며 "현 정부의 친 게임 기조를 감안하면 현재 적용되는 베팅 한도 상향이나 자율 규제로 전환 등 게임 매출을 정상화할 수 있는 규제 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간편결제서비스인) 페이코는 지난해 하반기 11번가, 현대백화점 등 대형 오프라인 가맹점 유치를 통해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삼성페이 적용으로 페이코 이용 가능 오프라인 가맹점이 전국 대부분의 매장으로 확대돼 빠른 거래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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