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정철 전 비서관 핫이슈 속 文 대통령이 언급한 `3철 의혹` 발언 재조명
입력 2018-01-19 00:04 
양정철=JTBC 썰전 방송화면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에서 양정철 전 비서관을 언급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후보 시절 JTBC '썰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3철' 얘기를 하셨다"며 "비선실세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항간에 떠도는 의혹을 제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다들 좀 국민들을 보고 정치를 했으면 좋겠어요. 왜 자꾸 문재인을 바라보고 정치하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유 의원의 의혹 제기를 비판했다.

이어 "우리 유승민 의원도 신선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라며 유 의원의 장점을 언급한 후 "어떻게 대선 나서겠다고 한 순간부터는 뭔가 네거티브 정치부터 배운 것 같아 그런 부분이 저는 조금 안타깝게 생각됩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3철'에 대해 "3철 가운에 어떤 철은 여러 해 전에 지방으로 가서 정치도 떠나고 아예 서울에 없는 철도 있거든요"라며 '가까이에는 3철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유승민 의원은 대선 당시 "문재인 전 대표 경우는 배후에 누군가 작용하는 것 같고, 말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며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선실세 '3철'로 지목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