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한때 1,850선 돌파...뉴욕발 훈풍
입력 2008-05-02 15:45  | 수정 2008-05-02 18:18
뉴욕 증시 훈풍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85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김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시가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인식이 호재로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때 26포인트 이상 오르며 185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는 22포인트 오른 1,848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8P 가량 오른 655P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2천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며 장을 받쳤습니다.

유통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와 전기가스, 증권, 은행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 가까이 오르며 73만원을 돌파했고, 하이닉스와 국민은행, SK텔레콤의 상승세가 돋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가 12% 가까이 급등했고, 평산과 태웅, 키움증권이 3~5% 이상 올랐습니다.

해외 증시에서는 일본과 홍콩, 대만 등이 올랐고,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김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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