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반도건설, 올해 3800여가구 분양
입력 2018-01-18 17:37  | 수정 2018-01-18 19:26
반도건설이 올해 공공택지지구 및 재개발 수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6개 사업지 38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공공택지뿐만 아니라 부산 구포와 광주광역시 등 재개발 사업장, 그리고 처음 진출하는 성남 고등지구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사업 영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반도건설은 가장 먼저 오는 2월 말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0'을 선보일 계획이다. 첨단 미래형 국가산단에는 물산업클러스터, 전기차 등 154개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풍부한 배후 수요가 강점이다. 바로 옆 기존 '국가산단 반도유보라1차'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단지 앞 도보거리에 공립단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재개발 사업장으로는 7월 부산 구포 790가구, 광주 도심 지역인 월산1구역에 88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성남 고등지구에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는 첫 지식산업센터 진출 사업으로 세심한 시장 분석과 상품력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성공적인 행보와 함께 2017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7위를 기록하며 30대 건설사로 발돋움했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 AA등급, 나이스신용평가가 부여하는 장기신용등급은 BBB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상품을 비롯해 세심한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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