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반도건설, 공공택지·재개발지역 위주 3800여 세대 공급
입력 2018-01-18 10:05 

지난해 성공적인 주택사업 실적을 거둔 반도건설이 올해는 공공택지지구와 도심 재개발지역을 중심을 주택공급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올해 6개 사업지에서 38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업영역도 넓혀 지식산업센터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마수걸리 분양사업지는 2월 말 분양예정인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0'이다. '국가산단 반도유보라1차'의 후속 단지로 물산업클러스터, 전기차 등 154개 기업이 입주 예정인 첨단미래형 국가산단에 조성되는 만큼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재개발 사업장으로는 '부산 구포 790세대(7월)'과 '광주 월산1구역 889세대(10월)'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첫 지식산업센터를 6월에 분양한다. 11월에는 공공택지인 창원 가포지구 B-1블록에서 84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신도시 분양과 공공택지 개발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민간참여사업, 임대리츠, 복합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개발사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반도건설은 상가 브랜드 '카림애비뉴'를 론칭하고 상가 임대관리·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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