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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CJ E&M, CJ오쇼핑 합병으로 신시장 개척"…목표가↑
입력 2018-01-18 08:11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8일 CJ E&M에 대해 CJ오쇼핑과 합병을 통해 창출될 수 있는 시너지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1일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이 완료되면 5조5000억원 수준의 자산을 보유한 새로운 출범하게 된다"면서 "글로벌 미디어 업종이 산업간 합종연횡 및 플랫폼과 콘텐츠의 수직계열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미디어와 커머스가 융복합되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지난 17일 CJ오쇼핑은 CJ E&M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은 CJ오쇼핑이며 합병비율은 CJ오쇼핑 1주당 CJ E&M 0.41주다. 6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칠 예정이다.
김민정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 디지털 통합 플랫폼으로의 지배력 강화 ▲ 해외시장 확대 ▲ 미디어와 커머스 융합 기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CJ오쇼핑은 합병을 통해 저성장 영역을 탈피할 수 있으며 CJ E&M은 커머스와 접목해 사업 다각화 추진 및 흥행 비즈니스의 한계점인 이익 변동성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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