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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달린 현대캐피탈…한국도로공사, 전반기 1위 지켜
입력 2018-01-17 20:58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꺾고 1위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7)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7승 7패 승점 54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 7연승을 달렸다. 안드레아스가 19득점, 문성민이 14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영석과 박주형이 16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11승 13패 승점 32으로 5위를 유지했다.
1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20-20에서 박주형 노재욱의 득점으로 22-20까지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오픈 득점으로 세트를 챙겼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KB손해보험에 끌려갔지만 16-16 균형을 맞추더니 신영석의 블로킹과 문성민의 득점이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박주형의 블로킹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현대캐피탈은 3세트까지 가져오며 KB손해보험을 완파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13 20-25 25-17 25-15)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40을 돌파한 한국도로공사는 1위를 유지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이바나가 서브에이스 4개 포함 28득점을 올렸고 박정아와 배유나가 각각 19득점, 12득점을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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