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가상화폐 관련주, 가상화폐 폭락에 주가 `출렁`
입력 2018-01-17 09:36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관련주로 엮인 종목들도 덩달아 주춤하고 있다.
옴니텔은 1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92%(700원) 떨어진 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덴트는 10.15%, 우리기술투자는 4.93%, 대성창투는 8.97%, 에이티넘파트너스는 9.93%씩 하락세다. SCI평가정보의 주가도 같은 기각 6.47% 내리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나타나자 관련 투자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거래소 폐쇄안은 살아있는 옵션"이라며 "다만 정부 부처 간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은 1개당 가격이 1400만원 대까지 떨어지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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