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교생 성폭력 고교생 배후 있어"
입력 2008-05-02 10:00  | 수정 2008-05-02 11:05

대구 '초등학교 집단 성폭력' 사태에 이 학교 출신으로 추정되는 고등학생들까지 연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한 대구시민 사회 공동대책위'는 "대구 A초등학교 남학생 일부가 지난해 11월 상담에서 고등학생 형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년간 계속된 성폭행의 배후에 고교생까지 있는 것으로 보여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 측에 따르면 이 고교생들은 A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교 남자 후배들과 저녁 늦게까지 축구를 하다가 상습적으로 이들을 폭행과 강제추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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