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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베테랑 롱 릴리버 르블랑과 마이너 계약
입력 2018-01-17 06:59 
르블랑은 불펜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해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양키스가 롱 릴리버로 주로 활약한 베테랑 좌완 웨이드 르블랑(33)과 계약했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리 크라스닉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르블랑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르블랑은 초청 선수로 합류하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연봉 100만 달러의 보장 계약을 받게된다.
르블랑은 메이저리그 9시즌동안 7개 팀을 거치며 176경기(선발 79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이다. 주로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롱 릴리버, 혹은 임시 선발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다. 50경기에 나와 68이닝을 소화하며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볼넷 17개, 탈삼진은 54개였다.
양키스는 현재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과 체이슨 슈레브, 두 명의 좌완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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