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 폭력' 중국인 영장실질심사
입력 2008-05-02 09:05  | 수정 2008-05-02 09:05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국내에서 봉송될 때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진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진씨는 지난달 27일 올림픽공원에서 다른 중국인들과 함께 한국인 박모씨를 주먹과 깃봉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집단 구타를 가하는 등의 혐의로 경찰에 의해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진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행과 함께 박씨를 때렸으며 올림픽을 방해하는 집회를 보고 홧김에 돌을 던졌다"며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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