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범LS계열` 예스코, 지주사 전환 시동
입력 2018-01-15 17:32 
범LS그룹 계열로 분류되는 예스코가 지주사 전환을 위해 기업분할에 나섰다. 연료용 가스 제조와 배관 공급 사업을 펼치는 예스코는 LS그룹 창업 세대인 고(故) 구태회 명예회장과 고 구두회 명예회장 자녀들이 경영권과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15일 예스코는 도시가스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가 될 '예스코홀딩스'(가칭)는 지주사로서 신설회사의 발행 주식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이다. 예스코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인 사업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한다. 분할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매수가격은 주당 4만5000원이다. 한편 예스코의 자사주 공개매수 소식에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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