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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기상 PD, 빈소 차려져..17일 발인
입력 2018-01-15 16:58  | 수정 2018-01-15 17: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故) 전기상 PD의 빈소가 여의도 성모병원에 차려졌다.
전기상 PD는 지난 13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새벽 1시께 서울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상 PD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진행된다. 장지는 경남 창녕 선영이다.
전기상 PD는 1985년 KBS에 입사한 후 '파파',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했다. 2005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마이걸', '마녀유희', '꽃보다 남자' 등을 선보였다. 작품을 통해 한채영, 이동욱, 이다해, 이민호, 구혜선 등 신세대 스타들을 발굴한 전PD는 공을 인정받아 2010년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드라마연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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