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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차승원, 오연서 피 냄새에 고통…자기 속인 이승기에게 분노
입력 2018-01-14 2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차승원이 오연서의 피 냄새를 맡고는 고통스러워했다.
14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의 속임으로 진선미(오연서 분)의 피 냄새를 맡고는 힘들어하는 우마왕(차승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마왕은 손오공이 자신이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는다는 사실을 축하해주는 것에 기뻐하며 아무런 의심 없이 손오공이 건네는 와인을 마셨다. 그러나 와인 속에는 삼장, 즉 진선미의 피가 들어있었다. 손오공은 내가 괴로우니 너도 괴로워야해. 눈앞에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껴봐”라며 고통스러워하는 우마왕에게 삼장이 올 거라고 말했다.
이때 진선미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우마왕은 눈동자가 빨갛게 변하며 삼장을 잡아먹으려는 욕망이 불타올랐지만 간신히 참았다. 하지만 손오공은 멈추지 않았다. 손오공은 삼장과 단 둘이 있어봐”라며 자리를 떴다.
그렇게 진선미는 우마왕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눴다. 진선미는 큰 상 받으셨다고요? 축하드려요”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향초를 많이 켜두셨네요? 향이 좋네요. 무슨 향인가요?”라고 물었다. 우마왕은 연꽃향”이라고 답했다. 진선미는 "내 피에서 이런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그럼 이런 냄새가 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때 우마왕이 눈동자는 빨간색으로 변하고 손톱이 길어졌다. 우마왕이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며 힘들어하자 진선미는 당황했다. 이어 우마왕에게 제가 뭘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으며 다가갔다. 우마왕은 나한테 오지 말아요”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고통에 신음소리를 내더니 손오공”이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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