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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퍼맨이 돌아왔다`깔끔 끝판왕 허지웅, 윌리엄 앞에선 `다정한 삼촌`
입력 2018-01-14 18: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허지웅이 윌리엄과 놀아주며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09회는 '네가 있어 다행이야'라는 부제를 달고 방송됐다.
서언이-서준이 형제는 아빠 이휘재가 테니스 연습을 하는 동안 인근 대학교에서 캠퍼스 투어를 즐겼다. 식당을 찾아다니며 초콜릿이 묻어있던 벤치에 앉았던 서언이는 바지 엉덩이 부분에 갈색 얼룩이 생겼다. 사람들이 똥싼 줄로 오해할까 걱정한 서언이는 결국 바지를 아예 벗고 식당까지 입성했다. 이후 식당을 찾아온 이휘재는 바지를 벗은 채로 돌아다니는 서언이를 보고 당황했다.
이동국은 삼남매를 데리고 추억의 롤러장을 방문해 80년대 감성을 되살렸다. 이동국은 청바지에 청자켓을 매치한 청청패션을 뽐내며 아이들에게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법을 가르쳐줬다. 이후 이동국과 설수대는 댄스 타임을 즐기고, 소시지를 먹으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시안이는 아빠와 병원에 갔다. 감기예방주사를 맞으러 간 것. 시안이는 과거의 아팠던 주사 경험때문에 경직된 표정으로 접종을 거부했다. 하지만 아빠가 먼저 주사를 맞는 것을 지켜보고, 아빠가 열심히 설득하자 시안이는 덤덤하고 씩씩하게 주사를 맞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접종이 끝나고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집에 돌아온 시안이는 부엌에서 케이크를 발견했다. 이 날은 시안이의 네 번째 생일이었던 것.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양말 한 켤레를 선물했고, 시안이 이름으로 캄보디아에 후원한 것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고고부자는 '아빠자랑대회'에 참가했다. 승재는 옆자리에 앉은 동생에게 관심을 보였고, 스스로를 '오빠'라고 말하면서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에 올라간 승재는 "공룡이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공룡이 좋아요"라고 답하며 무한한 공룡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국 고고부자는 참가상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아빠자랑대회'를 마무리했다.
샘 해밍턴과 윌리엄은 윌리엄의 동생 벤틀리를 보러 산후조리원을 찾아갔다. 윌리엄은 신생아실 앞에서 창문 너머에 있는 동생을 보더니 "벤"이라고 부르며 미소를 지었다. 잠시 후, 병실에서 샘은 벤틀리를 목욕시키는 법을 배우고, 아내 유미씨는 벤틀리에게 처음으로 우유를 먹여줬다.
이후 샘은 윌리엄을 데리고 허지웅 집을 방문했다. 윌리엄은 허지웅을 보자 갑자기 울상을 지었다. 허지웅이 윌리엄을 달래주기 위해 자신의 스타워즈 장난감들을 보여주자 윌리엄은 금새 울음을 그쳤다. 깔끔 끝판왕 허지웅은 다정하게 윌리엄 콧물을 맨손으로 닦아주는 의외의 모습으로 샘을 놀하게 하기도 했다.
태영은 로희와 같이 세차를 했다. 태영이 마지막 물세척을 하기 전에 로희는 인형을 꺼내기 위해 차 문을 열어버리고 말았다. 이 사태를 못본 태영이 차 문이 열린 상태로 물 세척을 진행하는 바람에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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