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위 더 풀려…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8-01-14 10:10  | 수정 2018-01-14 11:30
【 앵커멘트 】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어제는 날이 좀 풀려서 바깥을 돌아다닐 수 있을 만한 정도의 추위였습니다.
오늘은 추위가 조금 더 누그러진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얼마나 풀리는 건가요?

<1>네, 어제 한파가 조금 누그러져서 낮 동안 바깥 활동 하시는데 크게 힘들진 않으셨을 텐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지겠습니다. 다만, 현재 철원의 기온이 영하 7.4도 등 아침 공기가 매서운 곳이 있으니까요. 옷차림은 따뜻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철원이 3도, 대구가 7도, 서울이 5도 등 어제보다 3도에서 6도 정도 높겠고요.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 앵커멘트 】
날이 더 풀린다니 다행이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이죠?
겨울에도 안심할 수가 없는 것 같은데요. 오늘 미세먼지가 심한가요?

<2>많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곳곳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공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고 엷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중부>오늘 하늘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남부>건조 특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영남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5도, 대전이 6도, 광주가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눈이나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모레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한파는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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