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 대출, 원리금상환에 소득 20% 부담
입력 2008-05-01 15:05  | 수정 2008-05-01 15:05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들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계속 커져 가처분 소득의 2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실적이 많은 6개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들을 대상으로 원리금상환부담률(DSR)을 산출한 결과 2005년말 15.3%에서 2006년말 19.3%에 이어 작년말에는 20.2%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택가격이 급락하거나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사정이 악화될 경우, 과다한 대출을 받은 저소득층 가계들이 부실화되면서 은행의 자산건전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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