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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뮌헨, 1763일 만에 BL 레버쿠젠 원정 승리
입력 2018-01-13 07:39 
바이에른 뮌헨은 2013-14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원정경기에서 이긴 적이 없었다. 1763일 만에 승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763일 만에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분데스리가가 재개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18라운드 레버쿠젠 원정경기서 3-1로 이겼다.
하비 마르티네스(전반 32분), 프랭크 리베리(후반 14분)의 연속 골로 리드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5분 케빈 폴란트에게 실점했다. 1골차의 불안한 리드 속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레버쿠젠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13년 3월 16일(2-1)이 마지막이었다. 무려 1763일 만이다.
그 사이 리그 기준 레버쿠젠 원정 성적표는 3무 1패였다. 분데스리가가 아닌 DFB 포칼에서는 딱 한 번 이겼던 적이 있다. 2014-15시즌 DFB 포칼 8강으로 승부차기 승리였다.
승점 3을 추가한 바이에른 뮌헨은 독주 체제를 굳혔다. 5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44를 기록했다. 2위 샬케 04(승점 30)와는 승점 14점차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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