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도, 원정골프 간부 3명 대기발령
입력 2008-05-01 14:00  | 수정 2008-05-01 14:00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기간에 건설업자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은 정모 비서실장과 백모 감사관실 계장, 최모 건설물류국 계장 등 간부 3명을 대기발령 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일단 물의를 빚은 관련자들을 대기발령 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행정안전
부의 감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인사위원회를 열어 합당한 징계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는 이들과 함께 골프를 친 윤모 장수군 부군수에 대해서는 장수군에 도의 인사조치 결과를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13일 충남 금산군에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한 뒤 말썽이 일자 각자 현금을 걷어 계산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추후 1인당 비용 18만원이 최계장의 친구인 건설업자의 신용카드로 결제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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