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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나운, 故 김지영와 각별한 사이 인증…유품까지 소장
입력 2018-01-12 09:18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나운=TV조선 제공
'마이웨이' 김나운이 지난 해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故 김지영와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나운이 출연했다.

이날 김나운은 연기자 데뷔 30년 차로, 연기자의 길로 접어든 계기가 가족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20대 때 세 명의 동생을 돌봐야 하는 가정사를 밝혔다.

김나운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지난 해 폐암으로 별세한 원로배우 故김지영과의 각별한 인연도 공개한다. 저에게는 정말 친정어머니 같은 분이다. 드라마에서 만났다. 선생님이 엄마, 저는 동생들이 많은 큰 딸 역할로 함께 대사를 하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저를 붙들고 막 우시더라. 제가 힘들게 사는 그 아픔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저를 그렇게 예뻐해 주셨다”고 말하며 가족들까지도 친자매처럼 왕래할 만큼 각별했던 사이를 말했다.그는 특히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뒤, 자녀분들이 생전 마지막까지 꼈던 묵주 반지를 저에게 주셨다. 지금은 제 방 바로 머리맡에 있다”고 말하며 故김지영이 남긴 유품을 본인이 갖게된 일화를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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