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취중 시비 붙어 또래 찌른 10대 구속영장
입력 2018-01-12 08:39 

서울 강북경찰서는 술을 마시던 중 시비 끝에 다른 청소년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체포된 박모(16)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양은 지난 11일 오전 5시께 강북구 수유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셨고, 일행이 아닌 10대 A 양과 말다툼을 벌였다. 그는 A 양에게 앙심을 품고 편의점에서 사무용 커터칼을 구매해 A 양의 목 부위에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A 양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양을 상대로 조사한 뒤 박 양의 구체적인 혐의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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