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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때리고…타이스 '고군분투'
입력 2018-01-12 07:00  | 수정 2018-01-12 13:06
【 앵커멘트 】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접전 끝에 꺾고 선두 현대캐피탈을 바짝 뒤쫓았습니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의 고군분투가 펼쳐졌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화재 타이스가 4세트 막판, 상대 스파이크에 얼굴을 맞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가는 집중력을 보인 타이스.

5세트 막판엔 자신이 때린 스파이크가 상대 김요한에게 맞자 미안함을 표현합니다.

타이스가 34점을 올린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을 3대 2로 꺾고 3연패 뒤에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선두 현대캐피탈을 승점 3점차로 뒤쫓았고, OK저축은행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3대 1로 제압하고, 2위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습니다.

황연주는 올 시즌 개인 최고점인 25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오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어제(11일) 예매를 시작했는데 개시 1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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