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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비밀 알았다…인간알러지 재발(종합)
입력 2018-01-11 23:12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인간 알러지 사진=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채수빈이 로봇 아지3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조지아(채수빈 분)가 김민규(유승호 분)와 단 둘이 창고에 갇히자 불편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지아는 창고에 김민규와 단 둘이 있다는 사실에 막막해했다. 그는 김민규에 걱정마세요. 저만 믿으세요. 제가 꼭 나가게 해드릴게요”라더니 속으로 못 나가면 내가 미쳐버릴 거야”라고 생각했다.

조지아는 계속 창고를 나갈 궁리를 생각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휴대폰을 들었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한숨 쉬었다. 그런 조지아를 바라본 김민규는 괜찮아요. 갇히는 거에 익숙해서, 추위에도 익숙하고”라며 미소 지었다. 조지아는 추위에 덮을 것을 찾던 중 손에 가시가 박혔다. 이에 김민규는 조지아의 손을 붙잡고 가시를 빼줬다. 조지아는 그런 김민규를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창고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 두 사람. 김민규는 조지아에 아지3에 대해 털어놨다. 김민규는 ‘언제부터 아지3가 특별했냐는 질문에 테스트를 위해 우리 집에 배달 온 첫날부터 그랬다”면서 아지3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조지아는 ‘리셋 시키고 나서 끝냈다. 바보같이라고 말하는 김민규에 리셋하고부터 지금까지 김민규 씨가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해야 이야기의 끝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민규는 많이 아팠고 힘들었다. 시간이 좀 지나니 숨은 쉴 만 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보통사람처럼 출근하고, 보통사람처럼 밥 먹고 보통사람처럼 퇴근하고, 혼자 영화 보러 극장가고 서점에도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지3가 지금 이 모습을 봤다면 ‘애썼다고 말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조지아는 그런 김민규를 애달픈 마음으로 바라봤다. 이어 이제 다 털어놨으니 가뿐한 마음으로 서울로 가라.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자신을 데리러 온 홍백균(엄기준 분)과 함께 서울로 향하려다 갑자기 들이닥친 식당 손님들에 발길을 돌렸다. 그는 가던 길 가라는 조지아에 요리 할 줄 아냐. 난 할 줄 안다. 이것만 하고 가겠다”며 조지아를 도왔다.

이후 김민규는 서울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조지아를 찾았다. 조지아는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김민규에 놀랐고, 앞서 김민규가 아지3에 선물했던 목걸이를 들켰다. 이에 김민규는 그동안 날 속인 거야?”라며 눈물을 보였고, 다시 인간 알러지 증상을 나타냈다.

한편 앞서 아지3의 기술파일 해킹을 시도했던 황유철(강기영 분)은 영상에 담긴 김민규의 모습을 보게 됐다. 그는 조진배(서동원 분)를 만나 조지아와 아지3에 대해 물었다. 황유철은 김민규가 홍백균과 산타마리아팀에 놀아났다며 의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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