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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풀세트 끝 OK저축은행 잡고 선두 추격
입력 2018-01-11 21:53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잡고 선두를 추격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에 승리하며 1위 현대캐피탈을 추격했다.
삼성화재는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5-21 23-25 25-21 15-10)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승점 45점(16승 7패)을 만들며 1위 현대캐피탈(15승 7패, 승점 48점)과의 승점을 3점차로 줄였다.
삼성화재는 이날 타이스 34득점, 박철우 21득점으로 좌우 쌍포가 55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김규민도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OK저축은행은 감기 몸살인 이민규 대신 이효동이 선발 세터로 출전했다. 송명근 20득점, 송희채 16득점, 조재성 12득점, 마르코 10득점으로 4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올렸지만 4연패를 막을 수 없었다.
이날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 첫 세트를 내준 후 연거푸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0 28-26)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 빠져 있던 현대건설은 이 승리로 11승8패(승점 33)를 기록하며 2위 IBK기업은행(승점 35)과의 승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반면 흥국생명(승점 19)은 연승에 실패하며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가 29점을 올렸고 황연주도 25점을 기록했다. 양효진도 13점을 보태면서 승리를 거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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