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유제약, 학계·공익재단과 골다공증 콘텐츠 만들어 배포키로
입력 2018-01-11 13:50 
(왼쪽부터)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의 정윤석 총무이사와 최훈 이사장, 최인석 유유제약 대표이사, 박예수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홍태의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부장이 골다공증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유유제약]

유유제약은 대한골다공증학회,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 재단과 골다공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하는 3자간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골다공증학회와 여성건강 및 골다공증 재단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내용 감수도 맡는다. 유유제약은 제작된 콘텐츠를 보건의료전문가와 환자 등 대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 본인의 자각이 쉽지 않다. 따라서 골다공증 검진율은 약 25%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골다공증 위험군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여성보다 진단율이 낮다.
치료율은 검진율보다 더 낮다. 골다공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약 10%만이 치료를 받는 실정이다.

박예수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한양대구리병원 교수)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약물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들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진단 및 치료가 감소해 골절율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홍의태 유유제약 ETC마케팅팀장은 "사회관계망(SNS)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골다공증 정보 제공으로 질환 예방 및 미자각 환자의 조속한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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