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시가 북한에 깜짝 제안을 할 방침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의 숙소 제공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제공하려는 숙소는 시 산하기관인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오죽 한옥마을과 녹색도시체험센터 등이 거론된다.
오죽 한옥마을은 오죽헌 인근에 조성한 전통한옥으로 34동, 51개 객실을 갖춰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근에 역사유적인 오죽헌과 함께 강릉 농악전수교육관, 선비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선교장, 경포대, 빙상경기장이 밀집한 강릉 올림픽파크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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