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중립파 의원에 "당대표 사퇴불가" 입장 전달
입력 2018-01-11 09:40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둘러싼 당내 내홍과 관련, 이른바 '중립파' 의원을 만나 당 대표 사퇴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립파 소속 한 의원은 "안 대표와 만났다.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하더라"라며 "(해당 중재안은 받아들일 수 없으니) '다른 중재안을 마련해 줄 수 있느냐'고 안 대표가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상 중재가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중재 희망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재파들끼리 다시 모여 의논을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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