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학재, 바른정당 잔류 선언 "포기하면 정상 오르지 못해…통합신당 힘 보탤것"
입력 2018-01-11 09:08  | 수정 2018-01-18 10:05
이학재, 바른정당 잔류 선언 "포기하면 정상 오르지 못해…통합신당 힘 보탤것"


탈당설이 돌던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이 11일 당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바른정당에 남아 통합신당 출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비장한 각오로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을) 창당하며 시도한 보수개혁의 중차대한 과업을 여기서 접을 수밖에 없는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아무리 춥고 험한 높은 산도 한 발 한 발 내디디면 정상에 오르지만 어떠한 이유로든지 포기하면 오르지 못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른정당에 남아 진통 속에 있는 통합신당 출범에 힘을 보태고, 통합신당이 국민의 마음속에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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