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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끼줍쇼‘ 서민정X김지훈, 2017 마지막 한 끼 도전 ’성공‘
입력 2018-01-11 0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2017년 마지막 한 끼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서민정과 김지훈이 밥 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한 끼 멤버들은 일산의 식사동으로 향했다. 강호동은 이름부터가 식사동이다. 식사동에서 식사하는 거다”라면서 감탄했다. 하지만 도착한 식사동의 모습은 삭막하기 그지없었다. 강호동이 그토록 좋아하는 감나무도 없었을 뿐더러, 문을 연 부동산조차 찾기 힘들었다. 이에 이경규는 불안한데”라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불길한 예감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벨 누르기 도전을 하러 향하는 길, 서민정이 숟가락을 떨어트리며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 하지만 서민정은 숟가락이 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불길함의 원흉은 서민정이 아니라 김지훈이었음이 밝혀져 불안함을 더했다.

이어 한 끼 멤버들의 벨 누르기 도전이 그려졌다. 일요일 저녁이라 불 켜진 집조차 많지 않은 상황, 김지훈은 벨을 누르고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세도 공손하게 된다”면서 당황한 모습으로 소개를 이어갔다.
이와 달리 서민정은 식사 같이 하실래요?”라고 거침없이 물으며 해맑은 웃음도 잃지 않았다. 그러면서 저는 사실 실패해도 괜찮다”고 고백해 강호동을 당혹케 했다. 서민정은 방송이 일찍 끝나는 게 싫다. 카메라랑 같이 밤새고 싶다”면서 오랜 촬영을 소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서민정의 웃음도 반복된 실패에 당혹으로 바뀌어 갔다. 그러면서도 서민정은 괜찮다. 다양한 분량 많이 나와서 좋다”고 말해 강호동을 폭소케 했다. 결국 서민정은 다양한 실패 분량을 뽑은 뒤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서민정과 강호동에게 한 끼 줄 집은 집주인인 부부와 장모, 장인어른, 손자까지 총 다섯 식구가 사는 화목한 가정이었다. 인상 좋은 식구들은 훈훈한 덕담과 웃음으로 서민정과 강호동을 반겼다. 이에 강호동은 강식당에서 갈고 닦은 요리 실력으로 고기를 굽고, 쌈 싸 먹는 법을 시범 보이며 웃음으로 보답했다.
한편 김지훈과 이경규 팀은 추운 거리를 배회했다. 김지훈의 소개 멘트가 일취월장하는 가운데, 이경규까지 나서서 벨 누르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다수의 실패 끝에 한 끼 입성에 성공했고, 저녁 메뉴로 떡볶이와 치킨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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