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의문사 수면제 장기복용
입력 2008-04-30 21:20  | 수정 2008-04-30 21:20
지난 27일 제2중부고속도로 갓길에 정차
된 차량에서 후배 박모 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김모 씨가 수면제를 장기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김 씨의 병원치료 기록을 확인한 결과 불면증으로 지난해 10월말부터 수면제를 장기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가 복용한 수면제는 김씨의 체액과 박씨의 구토물, 이들이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홍삼드링크에서 공통적으로 검출된 2가지 수면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경
찰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수면제가 김 씨와 박씨의 사망과 연관됐는 지에 대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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