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성이 장관 "당분간 담뱃값 인상 추진 않겠다"
입력 2008-04-30 21:20  | 수정 2008-04-30 21:20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담뱃값에 부과되는 건강부담금을 취지에 맞게 쓰는 것이 먼저"라며 당분간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새로 제작된 TV금연광고 시사회에 참석해 "담뱃값 인상의 선결 과제는 이미 걷히고 있는 건강부담금을 취지에 맞게 쓰는 것"이라며 "필요한 여러가지 사전 준비를 마친 후에나 담뱃값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당초 담뱃값 1천원을 인상하려던 복지부 계획과 달리 국회에서 500원만 인상됐고 나머지 500원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자신의 생각은 다르다며 당장의 추가 인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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