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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도루 저지율 36.4%` 리베라와 1년 계약
입력 2018-01-10 14:15 
에인절스가 레네 리베라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에인절스가 베테랑 포수 레네 리베라(34)와 계약했다.
에인절스는 10일(한국시간) 리베라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리베라는 2001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총 6개 팀에서 9시즌동안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에서 74경기에 출전, 타율 0.252 출루율 0.305 장타류 0.431 10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포수로서 37%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다.
그가 기록중인 통산 36.4%의 도루 저지율은 3000이닝 이상 소화한 포수 중 야디에르 몰리나(41.2%)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다.
에인절스는 지난 시즌 골드글러브를 받은 마틴 말도나도가 주전 포수로 뛰고 있다. 이를 뒷받칠 백업 자원의 경험치가 떨어진다. 리베라는 다음 시즌 후안 그라테롤, 카를로스 페레즈와 백업 포수 자리를 놓고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에인절스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네이트 스미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스미스는 지난 12월 어깨 수술을 받아 2018년 등판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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