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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조정석·김선호, 검은 헬멧 정체 찾아내다..`옥자연` 범인 [종합]
입력 2018-01-09 23:57 
사진=투깝스 캡처
'투깝스' 조정석이 모든 것을 알아냈다.

9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27, 28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과 공수창(김선호)이 공조 수사를 펼치며 진실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동탁은 탁정환(최일화)과 아들 탁재희(박훈)를 둘러싼 조 형사(김민종)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김종두의 라이터를 증거품으로 삼았고, 끝내 탁정환은 마진국(정해균)을 붙잡고 차동탁을 저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마진국은 동탁에게 여기서 멈춰라. 네가 더 위험해질 것”이라며 만류했다. 이윽고 마진국은 결국 검은 헬멧의 공격을 받았고, 간신히 살아나 차동탁에게 마진국은 자신의 높은 자리를 보장 받으며 탁정환, 탁재희 지시에 응해왔음을 전했다.

같은 시각 차동탁은 이날 송지안에게 힌트를 얻어, 탁재희와 이두식(이재원)의 연결고리를 찾으면 상황의 비밀을 밝힐 수 있으리라는 결론을 찾아냈고, 결국 모든 증거를 끌어모았고, 탁재희를 만나 탁정환 검사장이 후원해준 그 특별한 아이가 이두식이냐”라며 그를 몰아세웠다.

이후 공수창은 보육원의 벽에 그려진 천사 무늬를 보다가, 이두식이 말한 천사의 정체를 직감했다. 그 순간 검은 헬멧이 보육원에 등장했다. 때마침 동료로부터 DNA 검사 결과를 받아들었고 의심하던 범인이 탁재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었으나, 검은 헬멧의 정체는 바로 탁정환이 아끼는 고급일식집 ‘일야의 주인 진수아(옥자연)으로 밝혀지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송지안(이혜리)이 차동탁이 가슴에 붕대를 한 것응ㄹ 보고 "뭐냐. 형사가 다치기나 하고. 또 온 몸으로 달려들었죠"라며 "딱 보고 위험하다 싶으면 버리라"고 속상해했다. 이에 차동탁은 "제대로 말한 거 많냐. 형사한테 앞으로 나쁜 놈 대충 잡고 대충 뛰라고 하는 것 같은데"라고 걱정말라는듯이 웃었지만, 이어 송지안은 "다치지 말아라. 차 형사님 다치는 거 싫다"고 울먹거렸다. 그를 걱정하는 송지안에게 차동탁은 "나도 싫다. 그렇게 화난 얼굴 하고 있는 거"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깊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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