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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팀이 故 김주혁을 기억하는 법…`많이 보고 싶은 형` [동영상]
입력 2018-01-09 17:13 
故 김주혁 애도하는 "흥부"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조근현 감독
[MBN스타 민진경 기자] '흥부' 출연 배우들이 故 김주혁을 애도했다.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흥부' 제작보고회에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조근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 시작전 MC 박경림은 "모두가 아시겠지만, 이 자리에 김주혁씨가 참석하지 못했다. 정우씨가 대표해서 한마디 하고 시작하겠다"라며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애도했다.

정우는 "이 자리에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대표로 하기엔 뭐하지만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많이 보고 싶다. 주혁이 형, 많이 보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촬영한 두 편의 영화 '흥부'와 '독전'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그중 한편이 '흥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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