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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이준호 “작은 눈 살리느라 스태프 고생했을 것”
입력 2018-01-09 15:46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MBN스타 신미래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가 작은 눈으로 인해 연기할 때 느낀 고충을 토로했다.

9일 서울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류보라)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준호는 (표정을 담아내는데) 카메라 감독, 조명 팀이 표현해주시는 게 크다. 처음에는 힘드셨다. 제가 눈이 작은 편이라 눈을 살리는 것에 고민이 많으셨다”고 너스레를 떠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호는 그래서 시선을 아래로 쳐다 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눈에 담고 있는 눈빛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기술적인 요인도 있지만 강두로서 살아가야 했다. 진심으로 몰입을 해보려고 노력했다”며 촬영 내내 역할에 몰입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갑자기 대사를 해도, 어떤 목소리, 대사를 하든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몰입하려고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준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원진아는 저를 위로할 때 눈빛에서 심쿵 포인트를 느꼈다. 부둣가에서 술을 깼을 때 (이준호 씨가) 위에서 내려보며 손을 내밀었던 장면, 그때 눈빛과 목소리가 좋았다”며 촬영 중 설렜던 일화도 공개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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