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 실종…`마지막 행선지` 도봉산 일대 수색
입력 2018-01-09 15:18  | 수정 2018-01-16 15:38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 경찰서 경제팀 소속 윤모(54) 경위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아 마지막 행선지인 도봉산을 중심으로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윤 경위는 최근 병가를 냈다가 이달 8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동료 경찰관이 자택을 방문했으나 윤 경위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만 남긴 채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윤 씨의 마지막 행적지가 도봉산인 것을 확인하고 112타격대와 경찰특공대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파악해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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