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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실존 인물 헌종 연기…어깨 무거워”
입력 2018-01-09 11:34  | 수정 2018-01-09 15:19
흥부 정해인 사진=MK스포츠 제공
[MBN스타 백융희 기자] ‘흥부 정해인이 ‘중심을 잡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흥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조근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등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헌종 연기를 할 때 어깨가 무거웠다”면서 헌종은 실제로 지혜로운 왕이었지만,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서 자기 뜻대로 정치를 못했고, 백성들 또한 힘들었다고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내적인 갈등과 외적인 연약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해인은 당파 싸움에 힘을 잃은 왕 헌종으로 분한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다. 오는 2월 개봉.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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