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소현, 발레 정말 잘했던 여자…건망증 일화는 충격적
입력 2018-01-09 11:21 
박소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박소현은 9일 2016년부터 진행자로 고정출연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어김없이 등장할 예정이다.

SBS 연예대상 라디오DJ상 및 여자진행자부문 TV스타상과 SBS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특별상과 더 보이스 오브 SBS상,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우수상 등 박소현은 TV·라디오 진행과 예능에서 강점을 발휘해왔다.

연예계 데뷔전 박소현은 한국 2대 무용단으로 여겨지는 유니버설발레단 소속이었다. 선화예술중·고등학교-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라는 엘리트 코스를 거쳤고 1987년 스위스 로잔 국제 콩쿠르에도 출전했다.

박소현은 무릎인대 파열 후 1년 반이나 치료방법을 백방으로 수소문했으나 무용을 재개할 정도의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다는 과거와 건망증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방송인이라는 것의 괴리는 크다. 다년간 SBS 예능 ‘호기심 천국을 함께 진행한 류시원을 출연 종료 몇 달 후 만나자 저 사람 보긴 했는데 어디였지…?”라고 박소현이 매니저에게 말했다는 일화는 압권이다.

박소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이승철과 JYJ 멤버 김준수 등 유명 가수들이 1주 만에 재출연했다가 건망증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김준수는 자신의 쌍둥이 형, 이승철은 딸 양육 스트레스에 대해 1주 전 박소현에게 말했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되묻는 박소현에게 당황했다고 알려진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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