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옷·쿠션 등 강아지 캐릭터 상품 연이어 내놔
입력 2018-01-09 10:17 
[사진제공 : 이마트]

이마트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개띠 해를 맞아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기획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는 '데이즈 황금개띠 아동 컬렉션'을 선보인다. 11일부터 강아지 캐릭터 파자마세트를 비롯해 강아지 캐릭터를 그려 넣은 내의류와 양말세트, 슬립온 슈즈 등 총 14가지 상품을 차례로 판매한다. 내의류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원단을 사용해 아이들의 피부 자극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강아지 캐릭터 바디쿠션도 종류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선보인 바디쿠션 중 '시바견 바디쿠션'은 지난해 12월 판매한지 일주일만에 1만2000개가 다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1월 중 시바견 바디쿠션 6000개를 긴급 공수하는 한편 오는 3월부터는 닥스훈트, 시베리안허스키 등 다양한 견종을 모델로한 바디쿠션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무술년 새해를 맞아 강아지를 주제로 한 캐릭터 상품이 비단 봉제완구에 그치지 않고 실용성을 겸비한 생활, 패션 부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올해를 상징하는 개는 반려동물로 가장 친숙한 동물인 만큼, 소비층이 넓어진 캐릭터 시장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