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세연·남경필, 오늘 `통합불참`…탈당 선언할 듯
입력 2018-01-09 10:15  | 수정 2018-01-16 10:38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9일 국민의당과의 통합 대열 불참과 함께 탈당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전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오랜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9일 서면 형식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과 함께 남 지사 역시 자유한국당과의 선(先) 보수통합을 강조해 온 만큼 이날 오전 통합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탈당 후 한국당 복당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사람과 함께 이학재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도 현재 거취를 고민 중이다.
이와 관련 바른 정당은 이날 오후 2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와 함께 추가 탈당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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