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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울린 ‘1987’, 개봉 13일 만에 ‘신과함께’ 넘고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8-01-09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1987'이 개봉 13일 만에 '신과 함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8일 17만984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426만9317명이다.
지난해말 '빅3' 가운데 가장 늦게 출발한 '1987'은 올해 첫 천만 영화인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을 어렵게 제치고 새롭게 정상에 올라 향후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87'은 베일을 벗은 뒤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1987'을 본 후 "천만 관객이 넘을 것"이라고 눈물의 평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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