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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술 접대 의혹` 또 다시 수면 위로…`정신병 약`까지 복용
입력 2018-01-09 08:49  | 수정 2018-01-09 08:54
장자연=MBN
故 장자연 사건이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의혹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룸은 지난 8일 故장자연 사건 수사기록과 재판기록을 공개했다.

이날 '뉴스룸'은 故 장자연에 대한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장 씨의 소속사 대표의 술접대 강요에 대해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들을 보도했다. 사건을 보도한 기자는 "故 장자연의 지인은 경찰조사에서 실제로 장자연이 술자리 참석자를 상대로 잠자리를 강요받은 것으로 들었다고 진술했으며, 장자연은 숨지기 5일 전에 전 매니저 김모 씨와 나눈 통화 기록에서는 소속사 대표와 갈등으로 힘들어했던 정황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故 장자연은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지인에게 '내가 나이 든 사람과 만난다는 등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했다' '사장님은 이 바닥에서 나를 발 못 붙이게 조치를 다 취했다'고 말한 사실도 공개됐다. 이후 장자연은 "정신병 약으로도 스트레스 받은 게 해결이 안 된다"며 압박과 함께 힘든 심경도 토로했다는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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