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장웅 北 IOC위원 "평창 올림픽 참가 규모 IOC에 물어보라"
입력 2018-01-09 07:48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IOC와 참가 규모 등을 논의하기 위해 8일(현지시간) 스위스에 도착했다.
장웅 위원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제네바 공항 출국장을 빠져나온 뒤 IOC에서 준비한 차를 타고 곧바로 로잔으로 이동했다.
그는 10일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에 보낼 북한 선수단 규모와 참가 종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위원은 평창에 보낼 선수단 규모를 묻는 말에 "IOC에 물어보라. IOC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전권을 따냈다가 참가 신청 기한이 지나 무효가 된 피겨 스케이트 페어 외에 추가로 선수들을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강하게 부정하지는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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