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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이혜리 아버지, 알고보니 조정석 탈선 막은 `은인` [종합]
입력 2018-01-09 00:03 
사진=투깝스 캡처
'투깝스'의 박훈이 김선호를 죽이려고 한 가운데 조정석의 탈선을 막은 은인이 바로 이혜리의 아버지였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에서는 송지안(이혜리)의 아버지와 공수창(김선호) 아버지 사이의 특별한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공수창은 송지안이 송지석 형사의 딸이라는 것을 알아 챘고, "우리 아빠 무죄 증거 없앤 그 비리형사!"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차동탁(조정석) 또한 "16년 전 교통사고 조사하다가 자살한 송지석 형사가 당신의 아버지냐"며 "공수창 아버지는 가해자라는 누명을 쓴 채 사망했다. 사건의 목격자가 거짓으로 증언을 했다는 증거를 제출했지만 송지석 형사가 이를 덮었다"고 말해 이들의 얽힌 관계가 다시금 그려졌다.

같은 시각 공수창은 차동탁과 함께 길을 가던 중 고봉숙(임세미)을 발견했고, 공수창은 차동탁에게 "나 부탁 하나만 하자"며 고봉숙에 말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차동탁은 고봉숙에게 "어떤 일을 해야 잘 사는 건지 인생에 정답 같은 건 없다. 그 마음이 진짜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찾아라"고 전하며 응원했다.


이후, 공수창은 탁재희(박훈)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꿈을 꾸고 불안해했다. 탁정환은 결국 조민석의 약점을 잡았고 차동탁은 "몸통을 흔들 거다"라며 그를 찾았다. 차동탁은 16년 전 사건과 연관이 있냐고 물었고 탁정환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에 차동탁은 "탈탈 털겠다. 그게 탁재희 검사님이면 더 재밌겠다"고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차동탁은 괴한의 습격을 받았고, 공수창이 이를 방어하려 했으나 좀처럼 막을 수 없었다.

같은 시각 탁정환은 아들 탁재희에 차동탁이 자신을 찾아왔다 밝혔고, "당시 목격자를 찾아가 거짓 증언을 부탁했다. 공수창이 김종두의 거짓 증언으로 가해자가 된 트럭 운정사의 아들이다"라고 밝혀 전개에 힘을 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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