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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의문의 일승’ 전국환에 배신당한 최원영, 윤균상에 오동복집 진실 밝힐까
입력 2018-01-08 23:25  | 수정 2018-01-09 01:5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의문의 일승 최원영이 전국환을 배신하고 진실을 밝히려고 입을 뗐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김종삼(윤균상 분)과 진진영(정혜성 분)이 이명민(백석광 분)의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삼은 피자를 먹으러 차은비(김다예 분)가 일하는 가게를 찾았다. 이에 차은비가 오빠 생각이 많이 났나 보다”라고 말하며 오빠 사건은 아직 진전이 없느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김종삼은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진진영(정혜성 분)은 엄마 유광미(윤복인 분)에게 부친 진정길(전노민 분) 회장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란 사실과 함께 범인이 붙잡혔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빠가 마지막으로 만난 여자와 바람피운 거 아니다. 다른 이유로 만났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유광미를 위로했다.
한편 진진영은 "이광호(전국환 분)가 오동복집에 있었던 거 확실한 거겠지? 우리 아빠랑 만나기로 했으니까. 주검사랑 홍마담도 이광호가 죽였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종삼도 "이광호가 사람을 직접 죽일 필요가 없다"며 동의했다. 이후 진진영은 "장필성한테 옥상에서 나온 증거 없애주겠다고 미끼를 던져라. 당장은 안 물어도 수사에 몰리면 미끼가 생각날 거다"라고 작전을 펼쳤다.

이후 김종삼은 경찰에 체포된 장필성에게 이광호가 오동복집에서 진정길 회장을 죽이라고 사주했는지 추궁했다. 하지만 장필성은 대한민국에서 이광호 버리면 판사 이쁨 못 받는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는 "내가 아는 거라곤 김종삼이랑 금별이랑 둘 다 진범이라는 것 말고는 없다"며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김종삼은 진진영의 말대로 "진짜 쓸 만한 거 하나 내놓으면 진성그룹 증거파일, 다시 생각해보겠다. 대신 검찰에 넘어가기 전에 결정하라"고 미끼를 던졌다.
그러던 중, 광수대 암수전담팀이 장필성의 사설금고를 압수수색한 결과, 그동안 장필성이 덮은 고위급 비리들을 확보했다. 여기엔 이광호의 아들 이영민이 과거 마약을 했던 기록도 있었다. 하지만 곽영재(뱍성근 분)이 이를 눈치채고 이영민의 서류만 불태워버렸다.
이에 김종삼은 불탄 종이를 분석해서 장필성이 덮으려던 사건이 마약”이란 것과 AB형 남자”가 연관됐다는 단서를 근거로 수사에 들어갔고, 곽영재의 대포폰을 손에 넣고 이 모든 일의 배후가 국수란(윤유선 분)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진진영과 박수칠(김희원 분), 김민표(도기석 분) 형사들 또한 통화내역과 위치추적으로 마약 공급책을 찾아낸 결과, 이영민이 마약을 한 사실을 밝혀냈다.
게다가 이영민은 친구와 또다시 마약을 투약하고, 술집 여종업원을 살해하는 사건까지 일으켰다. 알고 보니, 이영민은 과거 이광호와의 사이에서 낳은 국수란의 친아들이었다. 국수란은 국비유학을 가기 전 이영민을 보육원에 맡겼고, 이를 이광호가 입양한 것으로 꾸며 키웠던 것. 국수란은 이영민의 살인사건을 온 힘을 다해 덮으려 애썼지만, 이광호는 입양을 빌미로 동정여론을 꾸밀 계략을 꾸몄다.
한편 진진영은 수사 도중, 약에 취한 이영민의 공격을 받았지만 김종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이영민은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이후 국수란은 이영민의 마약사건을 장필성이 터트렸다고 의심했고, 장필성도 안태정(김영필 분)을 통해 자신이 이광호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자 김종삼이 던진 미끼를 덥썩 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장필성은 거래가 아직 아직 유효한 거냐. 그날 그 칼 만진 사람 따로 있다. 그 칼 만진 사람이 목격자다. 주검사도 홍마담도 칼에 찔려 죽지 않았다"라며 오동복집 사건의 진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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