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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님 안 보내”…‘저글러스’ 백진희·최다니엘·서은우 삼자대면(종합)
입력 2018-01-08 23:16 
저글러스 백진희 최다니엘 서은우 사진=저글러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저글러스 백진희가 전 부인 서은우와 자리를 뜨려는 최다니엘을 붙잡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 분)과 좌윤이(백진희 분)가 사내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좌윤이는 남치원의 상처를 보고선 얼굴의 상처가 마음은 아픈데, 뭔가 반항아 같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하고”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남치원은 섹시는 무슨. 언제 나 복싱하는 거 구경 오지 않겠냐”라고 물었다.

좌윤이는 이를 거절했다. 그는 복싱할 때 안경 벗고 해야 하지 않냐. 상무님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남치원은 디스야, 칭찬이야”라며 혼잣말을 했다.


두 사람은 점심 시간을 이용해 남치원의 아지트에서 꽁냥꽁냥 데이트를 이어갔다. 남치원은 오늘 점심에 집주인이랑 집 문제로 이야기하기로 했다”라며 좌윤이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는 자리를 뜨면서 좌윤이에게 내 아지트로 와라”라고 문자를 보냈다.

남치원의 아지트로 향한 좌윤이는 그가 주문해준 라면과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이어 만화가 왜 재미있냐”라며 상무님이 사는 세상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치원은 만화 속 세상은 재밌다. 내가 사는 세상도 이제부터 재밌어 질 거다. 누구 덕분에”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는 ‘원하는 장르를 말해 달라는 말에 오피스 로코”라고 답했다.
사진=저글러스 캡처

한편 좌윤이는 달달한 로맨스 속에서도 불안감을 갖고 있었다. 이는 남치원이 회사 로비에서 전 부인인 도도희(서은우 분)을 만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

그러나 남치원이 도도희와 함께한 이유는 도태근(김창완 분)의 병원에 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좌윤이는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였다.

남치원과 좌윤이는 쉬는 날을 틈 타 집안에서 데이트를 했다. 좌윤이는 뭐든 하자는 대로 하겠다”는 남치원에게 다양한 집안 일을 시켰고, 이후 두 사람은 외식을 즐기고 돌아왔다.

집 앞에는 도도희가 남치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좌윤이는 도도희와 나가려는 남치원의 손을 붙잡고선 오늘은 내가 하자는 대로 한다면서, 그냥 나랑 같이 있어요. 나 상무님 안 보내”라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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